[TV리포트=이예은 기자]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알쓸’플’잡을 공개했다.
‘플래시’는 빛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돼 배트맨과 함께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 DCEU? DCU? ‘플래시’ 족보 정리
‘플래시’는 영화 ‘맨 오브 스틸’, ‘원더 우먼’, ‘아쿠아맨’ 등 독보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강력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DC 코믹스 실사 영화 시리즈는 앞으로 DC 유니버스(DCU)로 새롭게 리부트 될 예정이다.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인 제임스 건은 “‘플래시’는 앞으로 선보일 DC 유니버스를 재설정할 작품”이라고 호평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2. 전체 IMAX 카메라로 촬영된 DC의 2번째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플래시’의 공통점은 바로 촬영감독이 같다는 것.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편과 3편에서 전체 분량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한 바 있는 헨리 브라함 감독은 자신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플래시’에서도 IMAX 카메라로 전체 촬영을 진행했다.
#3. 31년 만에 돌아온 원조 ‘배트맨’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마이클 키튼의 원조 배트맨이 31년 만에 ‘플래시’로 돌아온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다 의도치 않은 시공간으로 불시착한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는 멀티버스 세상 속 또 다른 배트맨(마이클 키튼 분)과 만나게 된다.
극 중 배경은 2013년으로, 원조 배트맨이 1999년 현역에서 물러난 뒤 대저택에서 홀로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플래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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