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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공식석상서 마약 혐의 사과…”사회적 물의 빚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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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아이(B.I)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된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Dare to Love), 'Die for love'(다이 포 러브)를 비롯해 'To Die'(투 다이), '해일'(Wave), '망가진 장난감의 섬'(The Island of Misfit Toys)', '개가트닌생'(Beautiful Life), '구르믄' (Cloud Thought), 'TRUTH', 'MICHELANGELO 등 총 9곡의 신곡과, 2021년 11월 발매된 하프 앨범에 담긴 6곡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2023.06.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비아이(B.I)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된 새 정규 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Dare to Love), ‘Die for love'(다이 포 러브)를 비롯해 ‘To Die'(투 다이), ‘해일'(Wave), ‘망가진 장난감의 섬'(The Island of Misfit Toys)’, ‘개가트닌생'(Beautiful Life), ‘구르믄’ (Cloud Thought), ‘TRUTH’, ‘MICHELANGELO 등 총 9곡의 신곡과, 2021년 11월 발매된 하프 앨범에 담긴 6곡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2023.06.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비아이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욜란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2021년 6월 발매한 ‘워터폴’ 이후 2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과거 마약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게 된 비아이는 지난 과오에 대해 사과했다.

비아이는 “제가 과거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의 마음을 전달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쇼케이스를 통해 언론 매체와 대중에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지난날에 대한 잘못, 열심히 살아온 작업물, 그리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이번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비아이(B.I)가 1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가진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사들여 일부 투약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이어 2021년 9월 1심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2023.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비아이(B.I)가 1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가진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사들여 일부 투약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이어 2021년 9월 1심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2023.6.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한 비아이는 “대중의 안 좋은 시선과 불편하게 느끼시는 부분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저 또한 마음이 편하지 않고, 한 번도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제가 오만해질 때면 현실이 항상 상황을 직시하라고 말한 것 같다”며 “자책하고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이건 크게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저라는 사람이 환영받지 못할 것 같은데 항상 낮은 마음으로 반성하고 자책하고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아이는 마약 사건 당시 메시지에서 ‘난 천재가 되고 싶어서 마약을 했다’는 늬앙스의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그때는 생각이 짧다 못 해 없었던 것 같다”며 “요즘은 저의 열정과 노력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는 생각에 노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서 얻은 것은 전혀 없었고 잃은 건 너무 많았다.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일은 다시 없도록 하겠다’는 기도도 많이 하고 다짐도 많이 하고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25)가 10일 오후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2021.9.10/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 25)가 10일 오후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판사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2021.9.10/뉴스1

앞서 비아이는 2016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사들여 일부 투약을 한 혐의가 2019년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비아이는 당시 속해있던 그룹 아이콘에서 불명예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2021년 9월 재판부는 비아이에 대해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

한편 비아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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