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앙숙’이었던 이준호와 임윤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불편한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가짜 웃음을 경멸하는 구원과 달리 천사랑은 웃기 싫어도 웃어야만 하는 만큼 두 사람의 정반대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구원이 “환영합니다, 본부장님”이라는 천사랑의 환영 인사를 듣고 “웃지 마”라고 까칠하게 대꾸해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였음을 예고했다.
천사랑이 호텔리어에게 미소는 유니폼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해 봐도 구원은 “웃으면 해고”라는 초강수를 둬 그를 당황하게 한다. “가짜로 웃지 말라”는 구원의 경고는 일하는 동안에도 어김없이 날아와 천사랑을 괴롭힌다. 하루하루 아등바등 살아가는 천사랑으로서는 모두가 떠받드는 왕처럼 살아온 구원의 말이 탐탁지 않다.
반면 구원은 자신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천사랑에게 점차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한다. “누가 보면 친절한 사랑씨 좋아하는 줄 알겠네”라는 노상식(안세하 분)의 말에 “아니라고”라며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구원의 눈길은 온통 천사랑에게 쏠려있다.
이런 그의 마음을 알아챈 듯 천사랑이 구원에게 다가가 “잠깐 저 좀 보시죠?”라며 대화를 신청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비록 천사랑의 눈빛은 뾰족했지만 먼저 자신에게 와준 것만으로도 구원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구원과 천사랑이 함께 하트를 그리는 동시에 마주 보며 웃고 있어 이들 사이의 설레는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이에 계속해서 부딪히면서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어 갈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로맨틱과 코미디를 오가는 5차 티저 영상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오는 17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첫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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