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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욕한 김시후에게 분노한 김시은 “병주고 약주냐 사과 필요없다” (금이야옥이야)[종합]

김유진 조회수  

[TV리포트=김유진 기자]김시은이 아빠를 욕하는 김시후에게 분노했다.

31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48화에서는 금잔디(김시은)가 아빠 욕을 한 동주혁(김시후)에게 물통을 엎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호랑(반민정)은 마음 먹고 금강산(서준영)에게 고백을 하기로 맘 먹는다. 호랑은 강산에게 정장을 선물하며 “새 옷도 새 사람도 만나라”고 했다. 강산은 정장을 호랑의 동생 장호식(안용식)에게 주라면서 극구 거절했다.

호랑은 좋아한다는 말을 어렵게 꺼내지만 마침 그 때 강산의 전화가 울리고 호랑의 고백은 결국 실패하고 만다.

강산은 잔디가 주혁에게 실수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랑과 미술학원으로 향했다.

강산은 주혁의 젖은 옷을 보고 주혁에게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가 실수를 했네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호식은 “물통 들고가다가 미끄러졌대”라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호랑은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데?”라고 반응했다.

주혁은 “됐으니까 세탁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따님 데리고 돌아가세요. 이깟 옷이야 버리고 다시 사면 되거든요”라고 말한다. 잔디는 “부자세요? 방금 버린다면서요. 우리 아빠는 이런 옷 생전 한번 못 입어봤는데”라고 되묻는다.

주혁은 “안버리면 니가 가져갈래? 아님 세탁하고나서 줄까?”라고 잔디를 자극하고 잔디는 “뭐야 거지취급”이라고 거세게 말한다. 이 모습을 본 미래는 주혁에게 “오빠…”라며 주혁을 말리고 주혁은 “농담”이라고 말한다.

강산은 주혁에게 “폐를 끼친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계속해서 사과를 한다. 잔디는 “짜증나. 아빠 왜 자꾸 사과해. 물통 엎은건 아빤데 왜 아빠가 머리를 숙여”라며 강산에게 화를 낸다.

이어 잔디는 주혁에게 “나 아저씨한테 일부러 엎은거예요. 아저씨 아까 우리 아빠 욕했잖아요. 우리 아빠 무능력하고 인생루저라서 엄마가 도망간거라고. 희망도 기대도 없으니까 집 나간거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산은 미래에게 “잔디말이 사실입니까? 옥선생님”이라고 물었지만 미래는 민망해하며 답을 하지 못했다.

잔디는 “왜 대답을 못해요. 옥쌤도 들었잖아요”라며 흥분하고 오히려 주혁이 “네 사실입니다. 제가 그렇게 말했습니다”라고 인정한다. 

호식은 “너무 하신거 아니예요. 선을 넘어도 세게 넘으셨네”라며 주혁을 탓했다. 주혁은 침착하게 “금선생님 사연이 궁금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도 모르게 지나친 결례를 범했습니다. 사려깊지 못한 말로 따님께 상처준 부분 정중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이어 잔디에게도 “아저씨가 미안하다”라고 하지만 잔디는 “병주고 약주시네. 됐거든요”라며 사과를 거절한다.

흥분한 잔디 옆에서 강산은 “일단 알겠습니다. 잔디 잘못도 있으니까 옷은 변상해드릴게요. 세탁비라도 받아주세요.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라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옥이야’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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