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과거 상해전과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 중단 이후, 복귀설이 불거지면서 황영웅 엄마까지 공개적으로 나섰다.
황영웅의 모친으로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 A씨는 지난 27일 팬카페에 “영웅의 엄마로서, 이렇게 팬카페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영웅을 위해 이곳에 모여주신 팬 분들께,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팬들의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것을 보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 “각지에서의 팬 모임을 보며, 그곳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데 대한 유감을 느꼈고, 영웅을 위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가슴이 벅차오르는 한편, 또한 아픈 마음도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기에, 영웅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을 찾아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좋은 날에, 좋은 장소에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가수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황영웅의 복귀가 머지않은 미래에 있을 것이라는 시사점이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귀..? 글쎄…”, “피해자들에게 먼저 사과로 시작하는 글을 쓰는게 맞는거 같은데…”, “피해자들은 또 그 얼굴 봐야하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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