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대학시절 전여친 언급 “달달했다…’응팔’ 보며 공감”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공개 영상

가수 이찬원이 방송 최초로 대학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전여자친구 이야기를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 김선영과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한 배우 이윤지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인생 드라마로 김선영이 출연한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을 꼽으며, 대학시절 연애담을 최초 공개한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공개 영상

그는 “이 드라마가 2015년 말 쯤 방영됐다. 그때 제가 군대 가기 전 당시 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자친구랑 달달하고 좋을 때였다. 같이 보면서 공감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내가 류준열, 박보검이었고, 여자친구가 혜리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응팔’에서 연기력으로 빛났던 분들이 김선영, 라미란, 이일화 씨”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MC 송은이 역시 “평상 3인방 있지 않나”라며 공감했다.

김선영은 ‘응팔’ 출연 계기에 대해 “신원호 감독님이 ‘국제시장’에 나온 걸 보고 ‘저 아줌마는 동네 아줌마인가?’ 하셨다더라. 배우가 아니라 동네에서 캐스팅된 거라 생각하셨다더라. 눈여겨봐뒀다가 만나자고 해서 두 번 만나고 바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그는 라미란, 이일화와 친분이 돈독하다며 “언니들은 방송 경험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처음이었다. 애 키우다가 간 거였다.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줬다. 영원히 못 잊는다”며 고마워 했다.

한편 김선영, 이윤지가 출연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