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방송인 이솔이가 남편 박성광의 실수를 폭로했다.
31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방금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 공동 현관 앞에 낯익은 냄비를 발견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솔이는 “보자마자 불현듯 내 남편의 행동이 그려졌다”며 “분명 어제 신나게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기특하게도) 음쓰를 처리하겠다 다짐하고 내려가서 버린 후 이 앞에 놓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뜬금없는 곳에서 남편의 흔적만 봐도 그를 알아채는 영락없는 부부”라고 밝히며 “밤새 잘 있어 줘서 고마워 냄비야”라고 남편 박성광의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으로 천생연분임을 자랑했다 .
그러자 박성광은 해당 게시물에 “어제의 나는 내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누리꾼이 “한쪽은 잃어버리고 한쪽은 그걸 찾고 두 분은 운명적 조합이 분명하다. 상호보완적 관계다”라고 하자 이솔이는 “근데 왜 항상 내가 찾는 쪽이어야 하냐”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미모로 주목받은 그는 남편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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