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
가수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LA 루머가 또 언급되자 발끈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과 게스트 김선영은 48세 동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국은 “친구들이 다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여자인 친구는 없지 않나. LA에 있는 친구 빼고는”이라고 말하며 김종국의 LA 루머를 언급했다.
놀란 김선영은 “LA에 여자친구가 있는거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LA에 여자친구가 1000명이 있다고 한다”고 가짜 뉴스를 흘렸다. 정형돈은 “최근에는 빅토리아를 만난다고 한다”고 거들면서 김선영은 김종국의 루머를 믿는 눈치를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가만히 있어”라며 모함이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해 12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김종국이 자신의 LA 루머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차태현은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 어느 순간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라는 의심이 들었다. 이후 또 어머니와 함께 LA를 자주 가길래 아내가 있나 보다 했다. 나중에는 한번 가면 오래 있길래 아이가 있나 보다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믿는 사람이 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내가 남자 좋아한다는 루머도 차태현이 만들었다. 홍석천 형이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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