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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는다.
가요계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일 RM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 사업을 하는 조직이다. 국군과 유엔군 전사자 유해 외에도 중국군이나 북한군 유해를 식별하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본국으로 돌려보내거나 임시 안치할 계획이다.
RM은 유해발굴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에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RM은 지난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서 사회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는 2016년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처음으로 위촉됐으며 2021년 방송인 고(故) 송해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 이로써 RM은 3번째로 홍보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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