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6인조 걸그룹 시크릿넘버가 최근 귀신을 봤다는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영된 MBC M ‘주간아이돌’ 615회에는 걸그룹 시크릿넘버가 출연했다.
MC미주는 시크릿넘버의 인사와 동시에 ‘오싹한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때 레아가 “(최근)귀신한테 전화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숙소에 거의 안쓰는 전화기가 있다. 아침마다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받으면 끊겼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다시 잠들었다. 근데 갑자기 숙소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
또 레아는 “멤버들에게 숙소에 들어왔냐고 물어봐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회사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전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사를 갔는데 자꾸 가위에 눌린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레아는 “잠결에 정체불명의 아기 발소리가 들리더라. 다음날 방을 확인해보니까 진짜 아기가 살았던 흔적이 있었다. 천장에 별 야광 스티커가 붙여져 있더라”라면서도 “방문을 여는 소리도 들린다. 속으로 ‘그만’ 외치면 조용해진다. 아직도 귀신과 밀당 중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기방을 쓰고 있는 멤버 민지도 “(이사) 첫 날 잘때 찝찝하더라”라고 했다.
이때 MC서은광은 “귀신을 보면 앨범이 대박난다고 하지 않냐”라며 새로나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던졌다.
멤버 디타는 온갖 인기순위 1등을 차지하며 집중됐다.
서은광은 “시크릿넘버에 글로벌 인기의 주인공이 있다”며 멤버 디타를 찝었다. 한 인기투표에서 각종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서은광은 “(디타가) 무대에서 퍼포먼스가 뛰어난 여자가수 1위, 나무심기를 함께하고 싶은 여자가수 1위, 베이킹 클래스에 함께 가고싶은 여자가수 1등, 주말 아침 브런치를 함께 하고싶은 여자가수 1등을 각각 차지했다”며 디타에 대한 매력을 소개했다.
이를 듣던 미주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렸길래 이런 1등이 많이 나온거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디타가 나무를 잘 심을 상인가 보다. 실제로 베이킹을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실제로 디타가 만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미주가 디타에게 “원하는 다른 타이틀이 있냐”고 묻자 디타는 “부모님께 소개해주고 싶은 ‘상견례 프리패스상’ 욕심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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