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명작”, “오랜만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을 본 느낌” 등의 호평을 얻고 있는 ‘그 여름’이 극장으로 돌아온다.
31일 영화 ‘그 여름’이 오는 6월 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사전 리뷰 포스터를 선보였다.
‘그 여름’은 열여덟 여름, 갈색 눈의 평범한 학생 ‘이경’이 고교 축구선수 ‘수이’를 만나 새로운 감정에 눈뜨게 되는 성장 로맨스. 국내 최고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 라프텔이 기획하고, 레드독컬처하우스가 제작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예고했다.
‘그 여름’은 열여덟 ‘이경’과 ‘수이’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2017년 젊은작가상 수상작이자 최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내게 무해한 사람’에 실린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열여덟 평범한 학생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뜨거운 사랑, 애틋한 이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봄과 여름 사이,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 흥행을 예고하는 ‘그 여름’은 뮤지션 선우정아의 독보적인 음색과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도망가자’를 포함하여, 브론즈가 프로듀싱하고 미노이가 보컬로 참여한 ‘Haru’와 김뜻돌의 ‘아참’, 그리고 ‘그 여름’만을 위해 탄생한 노래인 정우의 ‘그 여름’까지 화려한 OST 라인업으로도 많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초여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첫사랑의 추억을 선사할 ‘그 여름’은 6월 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판씨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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