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가 대학 후배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는 31일 십센치가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십센치는 지난 202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뮤지션의 길을 걷기 위해 중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해 ‘아카라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가 특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아카라카’ 공연에서 십센치는 신곡인 ‘부동의 첫사랑’부터 ‘그라데이션’, ‘딱 10CM만’, ‘폰서트’, ‘스토커’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무대에서 기타 연주는 물론, 즉흥으로 ‘연세여 사랑한다’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0CM는 “후배들이 저를 ‘아카라카’에 다시 한번 불러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그리고 교육학부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모교 축제에서 대학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십센치는 올해 가을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분주히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십센치의 신곡 ‘부동의 첫사랑’은 지난 5월 14일에 발매된 이후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차트’에 진입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음원 사이트 지니, 플로, 벅스, 그리고 네이버 바이브 등 각종 차트에서도 상위권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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