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과거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황영웅의 복귀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모친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팬카페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난 27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황영웅 모친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이 황영웅의 셀카 사진 2장을 첨부해 글을 작성했다.
해당 누리꾼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며 “영웅이를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 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까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며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찼지만 한편으로 아프기도 했다”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며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결승 1차전까지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황영웅은 학교 폭력, 상해 전과 등 과거사 논란이 불거져 하차했다.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황영웅은 개인 SNS를 통해 “제 과거의 부족함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팬카페에 황영웅의 노래 연습 영상을 올렸던 소속사는 15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통해 황영웅을 향한 응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먼저 “황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처음으로 인사 말씀 올린다”며 “지난주에 황영웅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시는 팬분들을 위해 예전 연습 영상을 올려드렸는데,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속사는 황영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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