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39금 드립으로 유튜브 스태프들을 웃게 했다.
30일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엄마랑 대판 싸운 한혜진의 시골일기”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천 시골집을 찾은 한혜진은 트럭을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한혜진은 “엄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푸념했고, 그의 어머니는 “왜 엄마 때문에 정신이 없나. 네가 운전을 못하는 거지”라고 일축했다.
모녀의 목적지는 바로 게이트볼 연습장이다. 연습장에 처음 입성한 한혜진은 “축구하고 싶다. 인조잔디가 축구장이랑 똑같다”며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앞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의 주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게이트볼 경력자인 어머니와 한혜진의 10만 원 내기가 펼쳐진 가운데 한혜진은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는 “이 결과는 엄마의 오만방자한 때문”이라며 웃고는 “재밌다. 왜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게이트볼에 빠져드는지 알 것 같다”며 소감도 덧붙였다.
이제 남은 일정은 본격 텃밭 가꾸기. 모종을 받고자 비닐하우스를 찾은 한혜진은 “우리 엄마는 고추 욕심이 많다. 고추러버”라는 발언으로 스태프들을 당황케 했다. “말이 좀 이상하다”는 지적엔 “그게 왜? 고추 맛있지 않나. 말이 점점 이상해진다”고 받아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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