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30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이 서하늘이 자신의 잃어버린 친딸, 남소이임을 깨닫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하늘이 실종됐다는 소식에 서태양(이선호)을 비롯해 가족들은 서하늘을 애타게 찾으러 다닌다. 서태양은 오세린에게 “세린아 나 너무 무서워. 이대로 우리 하늘이 잃어버리는 건 아니겠지?”라며 두려워한다. 이에 오세린은 서태양을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서하늘 납치를 지시한 범인은 역시나 주애라(이채영)였다. 주애라는 납치범에게 “끝까지 실수 없게 잘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서하늘은 납치범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탈출했고 서하늘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소식을 들은 주애라는 당황해하며 “절대 내가 시켰다는 게 드러나면 안된다. 차라리 자수하라고 해라. 돈은 얼마든지 준다고. 어떻게든 자수시키리고!”라며 불안에 떨며 분노한다.
결국 범인은 자수했지만 서하늘이 가져온 사탕 봉지로 인해 오세린은 서하늘 납치 주범으로 주애라를 의심하게 된다. 한 학원에서 홍보 차 나눠주던 사탕으로 주애라와 오세린이 함께 받았기 때문.
지문감식까지 부탁하지만 증거가 오염돼 주애라가 범인임은 밝혀내지 못한다. 하지만 오세린은 주애라가 왜 서하늘을 납치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던 중 오세린은 서경숙(김가연)이 서정혜와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됐고, 집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서하늘이 자신의 딸인 소이의 모자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서하늘은 “어릴 때부터 내 거였어”라고 밝혔고, 오세린은 서하늘에게서 자신의 딸 소이와 같은 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오열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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