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완벽한 베이스 연주를 선보였다.
외신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8일(현지 시간) 키아누 리브스가 2023 보틀락 나파 밸리 페스티벌에서 록 밴드 도그스타와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록 밴드 도그스타는 1991년 키아누 리브스와 그의 동료인 로버트 메일하우스가 슈퍼마켓에서 만나 우정을 쌓으면서 결성됐다. 이때 키아누 리브스는 밴드의 베이시스트와 백업 보컬을 맡았으며, 메일하우스는 드러머이자 퍼커션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다른 멤버들도 밴드에 합류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도그스타는 2002년 해체했다.
20년 만에 공식 석상으로 돌아온 베이시스트 키아누 리브스는 도그스타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베이스 선율을 연주했다.
앞서 키아누 리브스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그스타와의 재결합과 무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함께 연주하는 것, 작곡하는 것, 공연하는 것 모두 그리웠다. 항상 그리워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동료인 로버트 메일하우스는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긍정적이었다”라며 “리브스는 ‘음악을 들어보세요. 노래에 집중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라고 그를 극찬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도그스타와 새 앨범을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에 개봉한 영화 ‘존 윅4’로 복귀해 배우로서의 활동도 열심히 이어오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로만 곡맨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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