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청이 30일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나의 가장 힘든 시기, 나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이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라고 했다.
또한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싶다.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다.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썼다.
이어서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나의 제2 인생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이다.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매직’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2018),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2020), 연극 ‘체인징 파트너'(2023) 등에서도 얼굴을 내비쳤다.
최연청의 결혼과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연청이 오는 6월 결혼하는 게 맞다”라면서 “본식은 외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연청의 예비 신랑에 대해서도 직업이 판사라는 것 외에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주로 중국에서 활동해온 최연청은 현지 포털사이트 바이에서 영향력 순위 2위, 틱톡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우 최연청의 나이는 31세이다.
다음은 최연청이 결혼 발표한 내용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연청(崔呈媛)입니다.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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