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혜미리예채파’의 이태경 PD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가 12회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인 ‘혜미리예채파’는 멤버들의 특급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회에서 5도 2촌 생활의 마지막 여정을 그려낸 ‘혜미리예채파’는 시즌2의 가능성을 남기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시즌제 프로그램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끝이 정해진 기분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왜 그렇게 동료들이 프로그램을 끝내고 복잡한 감정에 빠졌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라고 만감이 교차하는 종영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더 잘했으면 하는 후회도 남지만 즐거운 추억이 더 많이 남은 그런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분들이 모두 조금이나마 성장한 6개월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태경 PD는 “흔쾌히 섭외에 응해주고 제작진과 서로 신뢰하며 달려온 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그리고 촬영에 애써주신 매니저님들, 후배 피디들, 작가님들…”이라며 출연진은 물론 스태프를 향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고 입소문 내주신 시청자분들께 하나같이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인터뷰를 끝으로 이태경 PD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훌륭한 멤버들이었다. 시즌2에서 만나게 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오래 걸리게 되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콘텐츠나 광고에서 많이 찾아주시고 다들 더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ENA ‘혜미리예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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