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이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결혼 지옥’의 수도권 시청률은 3.1%였다. 심지어 공개방송에 참석한 시청자와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5.1%까지 치솟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결혼 지옥’ 방영 1주년으로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관객으로 예비부부, 신혼부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 등 75쌍의 부부가 참여해 오은영 박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간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했던 부부도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비공개 부부, 평행선 부부, 섹스리스 부부, 사면 시가 부부, 선 넘은 부부, 노룩 부부 등 많은 출연진들이 참석해 얼굴을 내비쳤다.
마지막 코너에 들어가기 앞서 서프라이즈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들은 패널 소유진은 “이 사연, 우리 남편이 인터뷰했나?”라며 의심했다.
잠시 후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은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으로, 그는 “아내가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하고 화법이 달라졌다”라며 오은영 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가정에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1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방영 1주년 &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 2부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