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좋은 ‘주옥같은 명곡’이 공개됐다.
29일 방영된 tvN show ‘프리한19’ 365화에서는 ‘봄바람 살랑, 나만의 드라이브 곡’ 19곡이 공개됐다.
19위로 아무 계획없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꼭 듣는 노래로 김동률의 ‘출발’이 뽑혔다. 오상진은 “개인적으로 김동률과 친분이 있어서 외국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다. 김동률이 가사와 달리 파워J다. 실제로는 가사와는 달리 예약된 길만 가는 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위는 솔로 맞춤형 곡으로 아이유,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선정됐다. 오상진은 “홀로 봄을 맞이한 솔로들을 대변하는 고마운 곡”이라고 평했다.
16위는 전현무가 친구들과 드라이브할 때 딱인 노래라며 딕펑스의 ‘VIVA청춘’을 소개했다. 이어 전현무는 15위의 곡에 대해 “연인이 생기면 드라이브할 때 틀고 싶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곡 이름은 오존의’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다. 전현무는 “로맨틱 끝판왕 곡이다. ‘어두운 바다의 등대가 되어 바다 위 불빛을 비춰 우리의 은하수를 만들겠다’라는 로맨틱한 고백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있다”고 설명하며 “어느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노래와 함께 부산 광안대교로 드라이브를 떠날 것”이라는 희망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추천곡도 공개됐다. 한석준은 “이효리가 드라이브 최애곡이라고 공개하면서 차트 역주행한 곡”이라며 14위를 차지한 ANNONE의 ‘혼자하는 사랑’을 소개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과의 추억이 있는 노래라며 BTS의 ‘봄날’을 13위곡으로 선정했다. 오상진은 “우리 부부처럼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는 것도 추천한다. 항호해변에 있는 BTS정류장을 방문 스팟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우주 드라이브에 찰떡인 노래도 선정됐다. 우주 덕후인 가수 윤하의 오르트구름이 12위로 뽑혔다. 한석준은 “낮보다는 밤 드라이브에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추천하고 싶은 곡이다 도시의 불빛이 우주의 별빛이라고 상상하면 어느곳을 달리던 우주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봄 하는 떠오르는 노래 유주와 로꼬의 ‘우연히 봄’은 썸남썸녀들을 위한 드라이브 송으로 뽑혔다. 한석준은 “사랑에 빠져 썸 타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내게도 봄이 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올 때 봄바람 맞으며 이 노래를 들으면 연애 세포가 열일하는 마법이 펼쳐진다”는 코멘트를 붙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SHOW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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