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남기가 선조 인종 구성 중에 남아시아인 피가 섞여 있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고 이란 친구와 친했던 경험을 소환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선 ‘엄마 이다은도 전혀 몰랐던 딸 리은이의 비밀 (유전자 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다은은 “오빠 어렸을 때 ‘아랍 왕자’ 이런 말 들어본 적 있다, 없다?”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어렸을 때 아랍 왕자란 말이 없었다. 신현준 형님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부터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밴쿠버에 아랍인들이 많았는데 혼혈이냐고 묻더라. 내가 진짜 그렇게(혼혈처럼) 생겼나보다”라며 혼혈 논란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아랍인의 피가 흐르는지 궁금해서 유전자 키트 검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여보는 북유럽 공주님 피가 흐르는 거 아니야?”라고 사랑꾼 멘트를 날리며 이다은을 웃게 하기도.
이어 윤남기의 선조 인종 구성에 0.81% 남아시아인이 섞여있었다는 결과가 공개했다. 남아시아 국가들을 쭉 언급하던 중 이란이 언급되자 윤남기는 반가워하며 “뉴욕에서 제가 가장 친했던 친구 중에 한 명이 이란 친구였는데 저랑 너무 똑같이 생긴 거다. 제가 그래서 이란 친구랑 친했나보다. 생긴 게 비슷해서”라며 신기해했다.
이다은은 100% 동아시아인의 피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은은 “정말 나는 동아시아인처럼 생겼잖아”라고 웃었다. 이어 딸 리은 양 역시 100% 동아시아인으로 나온 가운데 윤남기는 “똑같이 생겼잖아요. (이다은) 미니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은은 자신의 검사 결과에서 청력적으로 유전질환을 물려줄 가능성이 나온 것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다행히 리은의 결과에선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딸 리은이 스릴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는 결과에 윤남기는 “운동 쪽으로 잘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리은이 운동선수해도 될 것 같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고 이다은 역시 “리은이는 뭔가 예체능 쪽인 것 같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다리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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