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대만 편 콘텐츠를 함께 찍은 이상화 조카에게 유튜브 1년 만에 통편집은 처음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29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영상 내려가기 전에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이 이상화의 조카인 하늘씨와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늘 씨는 대만 여행편에 대해 “삼촌의 진행능력이 떨어진다. 일반인인 나를 이끌어줘야지”라고 지적했고 강남은 하늘 씨가 중국어를 할 때 잘 들리지 않았다고 맞불을 놓았다. 이에 이상화는 “잘했다. 하늘이는 연예인도 아니지 않나”라고 조카를 감쌌다. 이에 하늘 씨는 “죄송해요. 조금 이따 무릎 꿇으려고”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그러지마”라고 말렸다.
그러나 강남은 또다시 장난기를 발동시켰고 “내가 유튜브 1년 했지만 통편집은 처음이야”라며 대만 야시장 편이 통편집 됐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만약 오늘 완전 술 취했어. 그럼 다 복구 돼. 없었던 일이 돼”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주량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하늘 씨는 “요즘 취하기 쉽지 않다. 안 취해서 나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조카에게 안주로 컵라면을 끓여주겠다며 이상화가 옷방에 꼭꼭 감춰뒀던 라면을 들고 나오자 강남은 “자기야, 나 오늘 하나만 먹으면 안 돼? 내가 돈 보내줄게”라고 말했지만 이상화는 “아까도 라면 먹어놓고서”라며 철벽을 쳤다.
이어 강남의 장난에 취기가 오른 하늘 씨는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완벽히 취해 흥을 대방출했고 조카의 남다른 퍼포먼스에 이상화와 강남 역시 관객의 폭풍 리액션을 펼치며 호응했다. 그 와중에 강남이 컵라면을 먹자 이상화는 “하늘이 먹으라고 준 거다. 그만 먹어”라고 말했고 강남은 이상화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컵라면을 반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그만 마시고 자”라는 고모 이상화의 말에 하늘 씨는 “고모 X무섭습니다”라고 말하며 강남을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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