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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박명수가 집들이 선물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단 두글자로 명쾌한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사연을 통해 “동생이 집을 장만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라고 DJ 박명수에게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두 글자로 말씀 드릴게요. 현찰”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또 다른 청취자 사연에도 진중한 해결책을 내놨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랑 아구찜 전문점을 운영 중입니다. 단체 손님이 36만원에서 6만원을 깎아달래요. 난감합니다”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그러지 말고 술이나 몇 개 서비스 드리세요. 10% 빼면 요새 장사에서 남는 게 없다. 맥주 3병 빼드리는 게 어떠냐. 이건 손님이 실례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똑같다. 나도 KBS에서 출연료 깎아달라 그러면 못 깎아준다. 피디 월급을 깎아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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