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사춘기 아들 주안 군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7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김창옥의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 가수로 나선 김소현은 “자녀에게 배우자의 험담을 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사실 우리 아들이 공감을 잘해줘서 아들에게 ‘아빠 왜 저러니?’하면 ‘엄마 그랬어?’하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은 아들이 사춘기가 오려고 하는지 최근에도 ‘네 아빠 왜 저러니?’ 하니까 ‘엄마, 이제 나한테 그만 말해. 내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라고 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덧붙였다.
나아가 “그래서 시어머니에게 하소연을 하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네 아버지 왜 저러시니?’하면서 선수를 치셨다. 엄마에게도 전화를 하니 ‘너희 아빠 왜 저러니?’ 하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 2011년 동료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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