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쇼리가 김종국에게 내 아이가 있는 아빠의 마음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며 결혼을 적극 권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선 ‘새로운 애착인형.. (Feat. 조나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종국이 조나단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조나단의 집을 구경하는 중에 조나단은 개코가 그려준 초상화를 자랑했고 김종국은 “막 그렸네”라며 “나는 방송 녹화하잖아? 녹화 할 때마다 동료들 얼굴을 그려준다”라고 주장했다. 깜짝 놀라는 조나단에게 김종국은 “나 그림 잘 그리는 거 모르나?”라며 조나단을 그려주겠다고 말했고 조나단은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학개론 책을 발견한 김종국은 “정치하려고 그러나봐?”라고 물었고 조나단은 “저 과가 정치외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었고 말문이 막힌 조나단은 “형, 저 이제 돈 벌기 시작했어요. 살려달란 말이에요”라고 능청을 떨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쇼리가 조나단의 집을 찾은 가운데 육아하다가 달려왔다는 쇼리에게 김종국은 “결혼하니까 어떠니?”라고 질문했다. 이에 쇼리는 “좋다”라며 “빨리 결혼하세요”라고 결혼을 권했고 조나단에게도 결혼을 권했다. 20대인 조나단은 “20대의 파릇파릇한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육아에 그걸(젊은 시절을) 다 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 나이에 아이들 대학교 다 가고 노는 애들이 있더라. 왜냐면 나이 40이 옛날처럼 아저씨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우리만의 생각인가?”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쇼리에게 “애기가 너무 예쁘더라”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쇼리는 “저도 형님이 이걸 느꼈으면 좋겠다. 나의 아기가 있을 때의 느낌”이라고 아빠의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보통 유부남들이 다 그런다더라. 나만 당할 수는 없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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