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연일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26일 보그 재팬은 제니(27)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제니는 가수로서 쌓고 있는 커리어에 대한 욕심과 감사함을 전했다.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블랙핑크 제니는 다음 공연 장소로 아프리카를 꼽았다. 그는 투어 중 멤버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추억으로 남는다면서 많은 곳을 찾아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니는 “지금까지의 경력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월드 투어를 통해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 특히 인상적이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의 아시아 최초 헤드라이너로 블랙핑크가 서게 됐다. 이에 제니는 지난 2019년 ‘코첼라’에 이어 두 번째로 서게 되면서 “지나간 시간 동안 우리는 성장했다. 블랙핑크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라고 뿌듯한 마음 전했다.
제니는 음악 활동의 영감과 동력에 대해서도 자신 있게 발언했다. 그는 “나는 호기심 넘치는 성격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또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것과 필요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개성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도전하거나 많은 사람들과 만나 ‘나를 표현하는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니는 함께 일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SZA(시저)를 언급했다. 그는 시저의 최근 앨범 ‘SOS’를 듣고 “언젠가 함께 일하고 싶다”라면서 새로운 꿈을 밝혔다.
한편 제니는 HBO ‘디 아이돌’을 통해 연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선정성 논란 및 혹평 세례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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