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락실2’ 멤버들이 새벽부터 하이텐션 흥을 분출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26일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선 핀란드로 떠난 지구용사들의 좌충우돌 모습이 공개됐다. 새벽에 일찍 일어난 멤버들. 7시가 되자 안유진은 “심심해요. 오늘 좀만 일찍 시작하자”라고 말했고 이은지는 “1층에 가서 노래 좀 부를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스태프방을 살피며 제작진의 동태를 살폈고 제작진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시각에 시상식 놀이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시상식 현장을 리얼하게 재현하는 한편, “좀 놀라야 한다”라며 리액션까지 세밀하게 지적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시상식 놀이 후에는 걸그룹 댄스로 흥을 예열했고 약속된 촬영시각인 아침 10시가 되자 스태프들이 삼삼오오 출근했다.
이영지는 “이제부터 1분 늦을 때마다 10유로씩 걷겠다”라고 선언했고 나영석 PD는 촬영 준비가 안 됐다고 당황했다. 이영지는 “저희는 무려 6시부터 준비가 됐다”라고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고 나영석은 “굳이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잖아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은지, 이영지, 미미, 안유진은 응축된 활기를 터트리듯 하이텐션으로 노래를 부르며 뮤지컬 배우처럼 등장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이어 조식이 걸린 숨은그림찾기 미션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숨은그림찾기를 우리가 이 공간 안에 현실 세계에 재현해냈다”라고 말했다. 10분 안에 15개의 분실물을 찾아야 하는 게임으로 제작진은 찾아야 할 분실물 목록이 적혀있는 답지를 전달했고 이은지는 “보자마자 나 두 개를 찾았다”라고 눈썰미를 뽐내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에 허를 찔린 듯 나영석 PD는 “분량 얼마 안 나온다고!”라고 외치며 머리를 감싸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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