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마고 로비가 ‘싱크로율 100%’ 바비로 돌아온다. 7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바비’가 26일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구현된 ‘바비랜드’의 모습은 물론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바비와 켄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매번 최고의 날을 맞이하던 ‘바비랜드’에서는 벌어질 수 없는 일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는 바비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예측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매 순간 하이힐을 신고 있어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았던 바비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발바닥이 땅에 닿았다고!”라며 경악하는 모습은 영화 속 디테일과 유머를 동시에 그려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인간이 사는 현실 세계로 떠난 바비와 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경찰서에 잡혀 들어가는 모습과 바비를 다시 박스 안에 넣으려는 이들 사이에서의 추격전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인 ‘바비’는 영화 ‘레이디 버드’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환상적인 비주얼부터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담은 영화 ‘바비’는 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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