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샘 스미스가 건강 문제로 공연을 연이어 취소했다.
샘 스미스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AO 아레나에서 공연을 하던 중 4곡만 부르고 돌연 무대를 떠났다. 그는 앞서 글래스고와 버밍엄에서의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샘 스미스는 25일 성명을 통해 성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젯밤 맨체스터 공연 중 목소리 문제로 유감스럽지만 글래스고와 버밍엄 공연을 취소하겠다”라며 맨체스터, 글래스고, 버밍엄 공연을 모두 환불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대 손상으로 인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들은 계속 노래를 하면 목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것이라고 조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7~18일 양일간 내한 공연을 한다. 지난 2018년 10월 첫 내한공연을 펼친 이후 5년 만의 귀환이다.
그러나 샘 스미스가 ‘성대 결절’을 회복할 때까지 무기한 휴식을 선언한 터. 이번 내한공연의 취소 가능성도 있어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샘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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