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워크맨’ 번외 편의 MC로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채널 ‘워크맨-Workman’엔 슈화의 첫 아르바이트 일정이 업로드됐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슈화는 “오늘만 쉬운 거 시키면 안 돼요?”라고 애교를 부렸지만, 강도 높은 업무가 슈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슈화는 첫 일정으로 식자재를 옮기기 위해 손수레를 끌고 지하로 내려갔다. 식자재는 밀가루 20kg, 조청 24kg, 식용유 18kg으로 무게가 상당했다.
밀가루 포대 앞에 선 슈화는 무릎을 구부리고 밀가루를 뽑듯이 힘을 줬지만, 포대 자루는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슈화는 식용유와 설탕만 옮겼다.
슈화는 영업에 소질을 보였다. 친절함을 무기로 손님들에게 영업 작전을 펼쳤다. 특히, 외국인 손님을 상대로 손, 발짓을 이용한 보디랭귀지를 펼쳐 영업에 성공해 매출 상승에 이바지했다.
한글이 유창한 외국인에게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시도해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게 했다. 슈화는 매장에서의 기세를 이어 야외에 나가서 호객을 시작했다.
첫 야외 호객에 수줍은 모습을 보이던 슈화는 환경에 금세 적응했다. 슈화는 “예쁜 언니, 멋있는 아기들 오세요”라며 시민을 지목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이어갔다.
일당을 받은 슈화는 “약과 제작부터 계산까지 모든 과정이 힘들었다”라면서도 “약과는 음료와 같이 먹어야 맛있다. 아침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괜찮다”라고 마지막까지 영업 정신을 발휘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워크맨-Workma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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