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가수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를 이루었다”고 말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여 사실 관계를 적극 소명할 계획이다.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니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선희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세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당시 회사 자금을 수차례 빼돌린 혐의를 적용받아 지난 25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의 개인 회사로 지난 해 8월 청산종결된 회사다.
경찰은 이선희가 허위로 직원을 등재하는 방식과 회삿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원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로 등재한 바 있어 권진영 대표와의 관련성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희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가수일 뿐, 원엔터테인먼트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문이다.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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