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우도환과 이상이가 진한 브로맨스와 더불어 올여름 시원한 액션 한방을 예고했다.
26일 넷플릭스 새로운 시리즈 ‘사냥개들’이 2차 예고편을 선보였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팬데믹으로 인해 급전이 필요해진 서민들의 돈을 뜯어내는 불법 대부업체 스마일캐피탈의 대표 명길(박성웅 분)과 그의 악행에 말려든 건우(우도환 분), 우진(이상이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명길과 악연이 있는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 분), 그의 심복 양중(이해영 분), 두영(류수영 분)과 힘을 합친 건우와 우진은 “돈 냄새 지독한 사채 판”에서 명길을 응징하기 위해 기꺼이 ‘사냥개’가 된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명길의 비열함과 대비되는 건우와 우진의 우직한 맨주먹 펀치가 시선을 압도하며 시리즈를 가득 채울 리얼 액션을 예고한다.
친형제처럼 붙어 다니는 건우와 우진의 케미스트리도 시선을 끈다. 우도환은 “우진은 건우에게 가족이다. 지켜야 하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두 캐릭터의 우정을 언급했다. 이상이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건우에게 우진은 때로 현실을 알려주고, 외롭고 헛헛한 우진에게 건우는 형제애와 의리를 알려준다”고 전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며 완성시키는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사냥개들’은 건우와 우진뿐 아니라 건우와 최 사장의 사제 케미스트리, 양중과 두영의 브로맨스 등 다채로운 관계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냥개들’은 오는 6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사냥개들’은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로 당초 예정된 일정에 공개되지 못하고 연기됐다. 제작진은 “(김새론의) 기존 촬영분에 대한 편집은 논의 중이다. 통편집은 아니며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양해를 구한 터. 예고편에 짧게 등장하는 여성의 뒷모습이 김새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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