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10cm 권정열이 ‘남친짤’ 생성 비결을 공개했다.
25일 채널 ‘캐릿 Careet’에선 권정열과 광희가 10cm 팬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제작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광희는 “권정열은 ‘남친짤’을 잘 찍기로 유명하다”라며 “자세나 시선 처리의 비결이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권정열은 “‘남친짤’을 만들 땐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여자친구가 찍어준 것처럼 카메라 위치가 피사체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권정열을 촬영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준비했다. 권정열은 재빠르게 자세를 잡았고, 스태프들은 결과물을 보고 감탄했다.
팬을 위한 첫 번째 선물로 ‘배달 앱 상품권’을 준비한 권정열은 “배달 앱이 없었으면 음악을 못했다”라고 진지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권정열에게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요청하며 단어의 뜻을 아는지 질문했다. 올해 40살인 권정열은 “알아요”라고 짧게 답한 후 “줄임말이나 신조어 물어보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이다”라고 설명했다.
팬을 위한 인형을 만들던 중 광희는 부드러운 말과 행동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뜻인 ‘플러팅’을 언급했다. 광희는 “‘플러팅’의 정의는 서로 자극하면서 응원하는 것”이라고 잘못된 해석을 내놨다.
광희가 잘못된 정의를 말했음에도 이를 바로잡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권정열은 “여기 큰일 난 것 같다. 잘못된 이야기가 나왔는데도 확실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광희는 웃으며 “모든 이야기가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라며 “제작진도 확실한 뜻을 몰라서 멘트를 다 잘라내 영상에선 팬을 위한 선물을 만드는 장면만 업로드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캐릿 Careet’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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