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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이별 생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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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 이별할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곧 중국으로 돌아갈 푸바오와 이별할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했다. 앞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2019년 우연히 ‘유퀴즈’에 출연해 판다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꿈을 이룬 후 다시 ‘유퀴즈’를 방문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대한민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아빠 판다 러바오와 엄마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애교와 호기심 많은 푸바오의 귀여운 매력은 SNS를 통해 공유됐고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 앓이’에 빠졌다.

이날 유재석이 푸바오의 실제 성격을 묻자 강철원 사육사는 “성격은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많다. 영상에서 보셨지만 놀아달라고 한다. 등을 비비면서 긁어달라고 한다. 머리가 좋다. 저보다는 조금 안 되는데 일단 자기가 요구하는 게 있으면 사람을 조종할 줄 안다. 데굴데굴 구른다거나 제가 심어놓은 나무를 파헤치거나 떼를 부린다. 그러면 제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걸 알기 때문에 밀당을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푸바오는 판다의 습성에 따라 엄마 아이바오, 강철원 사육사로부터 독립해 단독 생활에 적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푸바오는 내년에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뤄진다, 짝을 찾으러 중국에 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푸바오가 잘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중국보호동물협회와 시기를 협의해 정하는데”라며 아직 협의가 이뤄진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푸바오가 한국에 남길 바라는 반응에 대해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건 다르다, 동물의 편에서 생각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푸바오와 대화하게 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강철원 사육사는 “할아버지에겐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라는 얘길 해주고 싶다. 나중에 어떤 상황이 오든 늘 너의 편이고 너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잘할 거다. 아이바오가 키웠으니까 아이바오가 이미 살아가는 방법을 다 전수했을 것. 엄마 아빠 걱정하지마 내가 잘 돌볼 거야. 너도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 만났으면 좋겠고, 할아버지 가슴 속에서도 네가 영원하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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