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김시후가 윤다영과 헤어지지 않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24일 방영된 KBS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43회에서는 옥미래(윤다영)와 헤어지기 싫은 동주혁(김시후)의 모습이 담겼다.
주혁은 회사에서 “미래와 헤어질 수 없다”며 옥재현(김동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재현은 “미래 결심히 확고하다. 너와 헤어지겠다고 할아버지 앞에서 당당하게 선언까지 했다”며 말하고 이에 주혁은 “(그건) 황이사장님한테 죄송해서 그런거다. 미래 오래 못 버틴다. 마음이 누구보다 약하고 여리다”라고 한다. 이때 재현은 “걱정하지마라. 미래 의외로 잘 이겨내고 있다”라고 했지만 바로 미래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때 주혁은 과일바구니를 사들고 미래의 집으로 달려간다. 최수지(조향기)는 주혁에게 돌아가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시끄러워진 소리를 듣고 미래가 주혁을 만나러 왔다. 미래는 “우리 사이는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 더 이상 오빠 만날 생각 없다. 가라”고 한다. 하지만 주혁은 “난 너 포기못한다”며 미래를 설득하려고 한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황만석(김호영)이 나타나 “어디 집안에서 큰 소리를 만드냐. 미래 너 주혁이랑 헤어졌다고 하지 않았냐”고 소리를 지른다. 미래는 물론 황찬란(이응경)까지 주혁을 내보내려고 하지만 주혁은 결혼을 허락해달라며 무릎을 꿇는다.
주혁은 몇 시간째 미래의 집에서 무릎을 꿇고 고집을 부린다. 찬란도 만석에게 “미래와 주혁이 허락해달라”고 하지만 만석은 금강산(서준영)에게 주혁을 내보내라고 시킨다.
하지만 주혁은 집 밖에서 다시 무릎을 꿇는다. 결국 동규선(이윤성)은 주혁의 소식을 듣게되고 동규철(최종환)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규선은 “주혁이가 회장님댁에서 몇 시간째 무릎을 꿇고 있단다. 찬란언니가 아무리 설득해도 주혁이가 꼼짝을 안한단다”라고 알려준다.
규철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규선이 너는 집에 있어라”라고 말하고 미래의 집으로 향한다. 주혁은 “회장님이 허락해주시고 미래가 마음 돌릴때까지 저 안움직입니다”라고 고집을 부린다.
이때 규철이 미래의 집에 도착하고 “동주혁 너 여기서 뭐하는거냐”라면서도 찬란과 재현에게도 집에 들어가라고 한다. 찬란과 재현이 들어가자마자 규철은 주혁에게 “꽤 영리한 수를 쓰는구나 너”라며 규철을 노려봤고 주혁은 “아버지도요”라며 살짝 웃음을 보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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