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안 도왔어요”…줄에 묶인 ‘유아인’과 공범으로 찍힌 ‘남친 최하늘’ 소름돋는 정체
5종 마약 투약혐의 앞에 구속기로에 놓인 유아인이 취재진에게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피 시도 의혹을 받고있는 공범 최모씨가 최하늘 작가라는 의혹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유아인 유치장행 극단적인 근황(+입장)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투약 혐의로 배우 유아인이 2023년 5월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포승줄에 묶인 채 등장했습니다.
구속 전 유아인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전 10시 30분께 법원에 도착했고, 검정 슈트에 검정 넥타이를 맨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했습니다. 취재진은 “혐의를 인정 하시냐”, “공범(미대 작가 최모씨)을 도피시키려 한 것이 사실이냐”라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긴장되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유아인은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공범을 도피시키는 일은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취재진의 인터뷰에서 유아인이 혐의를 인정함과 동시에 공범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한 언론매체를 통해 유아인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다 실패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영장 신청 근거로 삼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유아인은 경찰 2차 소환에서 대마를 제외한 코카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프로포폴·케타민 투약은 의료 목적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최초로 대마를 구입한 경로에 대해서는 지인이 건넨 대마를 피웠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유아인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구속기로에 놓이게 되자,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라고 하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2023년 5월 24일 오후 12시 40분께 영장실질검사를 마친 뒤 등장한 유아인은 “마약 후회하지 않으시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유아인은 포승줄로 결박된 채 호송 차량에 탑승했고, 유치장으로 향했습니다.
유아인의 구속영장 발부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2023년 5월 24일), 늦어도 2023년 5월 15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아인 공범 A씨와 30분 차이로 출석
이와 관련해 유씨의 지인이자 미대 작가 공범 A씨는 2023년 5월 24일 오전 11시 10분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실상 유아인과는 약 30분차이 간격으로 법원에 출석한 것입니다. 일부의 언론매체를 통해 공범 A씨에 대한 사진과 법원 출석여부가 공개됐지만, 구체적인 신상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공범 A씨 또한 유아인처럼 검정 정장을 착용한 채, 취재진 앞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지난 19일 입장을 바꿨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약 관련 혐의 중에서도 단순 마약 투약 혐의는 대체로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입장을 번복한 이유는 2023년 5월 19일,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부터입니다.
앞으로 유아인이 다툴 쟁점은 코카인 투약 혐의와 공범의 도피를 도운 혐의 등이 요점이 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유아인의 지인인 미대 작가 공범 A씨에 대한 추가적인 언론보도 자료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하늘 공범 누굴까? 유아인과의 관계성
유아인이 공범 A씨의 도피를 도왔다는 보도가 떠오른 가운데, 미대 작가 최모씨에 대한 신상과 두 사람의 관계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누리꾼들은 유아인과 마약을 함께 투약한 공범 A씨를 가리켜 최하늘 작가라고 지목하고 있습니다.
최하늘 작가는 2020년 12월부터 유아인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누리꾼들을 상대로 최하늘 작가와 유아인이 가까운 사이임이 입증된 사례가 바로 최하늘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최하늘 뿐 아니라 유아인도 마찬가지로 2021년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씨의 존재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당시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얼굴을 가리고 있는 손이 등장합니다. 손등을 보면 손가락 마디마다 새겨진 타투가 보입니다. 이전의 인스타그램 기록을 보면, 타투를 통해 최하늘 작가라는 것을 일찍이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아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주 최하늘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진, 밀착해서 셀카(자신을 촬영하는 근접 사진)를 남기는 행동이 등장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일반적으로는 보통의 남자친구들에게서 보이는 경우는 아니라고 목소리를 냈고, 이들이 특별한 친구 혹은 진한 스킨십까지 할 수 있는 친구 이상의 관계일 것이라고 추측들이 따랐습니다.
유아인의 특별한 친구로 알려진 최하늘은 1991년생으로 올해 33살입니다.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직업은 조각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최하늘은 퀴어(성소수자를 포함하는 뜻)아트 작품을 진행해 온 것으로 유명한데, 일각에서 “왜 퀴어 작품을 하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게이니까요”라고 당당하게 답변을 제시하며 유아인과의 관계가 새롭게 조명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2021년 9월 1일 ‘퀴어 미술 단체전’에서 최하늘과 전나환 작가가 참여를 했는데, 당시 전나환 작가가 유아인과 최하늘 작가로 보이는 그림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작품에서는 두 남성이 손을 꼭 잡고 앞을 무덤덤하게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됐습니다. 전나환 작가는 이 그림을 가리켜 “실제로 동거하고 있는 게이 한 쌍과 그들이 사는 집을 가족사진 구도로 포착했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해당 그림을 본 누리꾼들은 “와 유아인 아닌가? 옆에 최하늘 같기도 하고”, “진짜 유아인이 동성애자였어? 양성애자인건가..”, “유아인의 집 나혼자 산다 보면 다 나오는데 확인해 봐야겠다” 라는 등 두 사람 사이에 대해 화제가 뜨겁게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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