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이르면 올해 말 돌아온다.
23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다이렉트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공개 일에 대해 보도했다. 예상대로 올해 말에 공개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의 시즌 2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의 감독 황동혁은 배니티 페어와 인터뷰를 통해 시즌 2가 “2023년 말 혹은 2024년 말 사이”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 돌아온다고 언급하면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3페이지 분량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각 에피소드마다 더 많은 게임을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이정재는 올해 여름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 1은 10개월 정도 작업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됐다”라면서 새로운 촬영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어 이정재는 시즌 2의 엄청난 규모를 예고하면서 “규모가 더 커지면 촬영을 다 하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라고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한편 현재 미국작가조합에서 파업을 진행 중인 상태로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촬영에 영향이 간다면 예상 공개일이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로 밀려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의 흥행을 끌었다. 공개 이후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글로벌 1위 TV 시리즈 부문을 차지하며 1억 가구 시청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촬영이 진행되어 2021년 9월 공개됐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2021년 10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프론트맨과 형제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그는 시즌 1에서 공유가 맡았던 섭외 담당자 역할과 성기훈의 관계에도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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