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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왜 칸에서 나와” 칸영화제에서 만난 ‘반전’ K-스타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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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영화제에 방문한 로제, 노윤서, 전혜진. ⓒ게티이미지
▲ 칸 영화제에 방문한 로제, 노윤서, 전혜진.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제76회 칸 영화제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비경쟁부문, 비평가주간 등 여러 부문에서 한국 영화 총 7편의 작품이 칸의 초청을 받은 가운데 로제부터 노윤서, 김나영 등 다양한 스타들이 예고 없는 깜짝 방문으로 반가운 얼굴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첫 주자는 로제였다. 로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에 레드카펫에 깜짝 참석했다. 

▲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한 로제. ⓒ게티이미지
▲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한 로제. ⓒ게티이미지

로제는 검은색 홀터넥 드레스에 검은색 스카프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도발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의상과 대비되는 금발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묶었으며 여기에 앞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로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노윤서. ⓒ게티이미지
▲ 노윤서. ⓒ게티이미지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을 통해 단숨에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노윤서도 칸에 깜짝 방문을 알렸다. 노윤서는 21일 오후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된 ‘케어링 우먼 인 모션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검정 드레스 차림으로 포토콜에 참여한 노윤서는 한쪽 소매가 장갑처럼 손까지 연결된 블랙 롱 드레스에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 고혹적 패션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은 문화 예술 부문에서 성 불평등에 맞서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그룹 케링(Kering)이 주관한다.

▲ '탈출' 칸 레드카펫을 찾은 전혜진 ⓒ게티 이미지
▲ ‘탈출’ 칸 레드카펫을 찾은 전혜진 ⓒ게티 이미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칸을 찾은 스타도 있다. 배우 전혜진은 남편 이선균을 응원하기 위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찾았다. 21일 밤 열린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김태곤 감독과 배우 김희원, 이선균, 주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남편 이선균을 응원하기 위해 칸 영화제를 찾은 전혜진과 두 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탈출’ 팀과 함께 도착한 전혜진은 곳곳에 큐빅이 반짝이는 검은 톤의 매시 드레스를 입어 여배우 포스를 뽐냈다. 전혜진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두 아들 역시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아빠를 응원하기도 했다 .

▲ 출처| 김나영 인스타그램
▲ 출처| 김나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은 연인 마이큐와 함께 칸 영화제에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BMW의 초청을 받아 프랑스 감독 쥐스트 필리포의 비경쟁 부문 초청작 ‘아시드'(Acide)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김나영은  공개연애 중인 연인 마이큐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칸 레드카펫에 입장했다. 

김나영은 프릴 소재의 흰 드레스를 입고 벨트로 포인트를 준 깔끔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고 연인 마이큐 역시 흰 셔츠에 검은 정장을 맞춰 입어 한 쌍의 부부 같은 면모를 뽐냈다. 

▲ '차박' 포스터. 제공| EST STUDIOS
▲ ‘차박’ 포스터. 제공| EST STUDIOS

god 출신 데니안도 출연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홍보차 칸을 찾았다. ‘차박’은 1박 2일 차박 여행을 떠난 부부가 겪는 하룻밤의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칸 필름 마켓 EST STUDIOS 부스와 16일 열린 프로모션 행사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데니안은 “첫 영화제 참석이 칸 영화제라 영광스럽고 영화 ‘차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칸 영화제 폐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얼마나 많은 스타들이 깜짝 방문으로 얼굴을 비출지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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