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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남녀 차별에…”사회가 강요하는 여성의 모습 있다” [할리웃통신]

유비취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사회에서 강요하는 여성의 모습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제76회 칸 영화제'(이하 ‘칸 영화제’)에 참석한 나탈리 포트만(41)이 신작 ‘메이 디셈버’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은 남성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나탈리 포트만은 ‘메이 디셈버’의 주제인 ‘수행적인 여성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여기 ‘칸 영화제’에서도 여성으로서 남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자간담회의 기자들에게 “여성이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해져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이러한 여성에 대한 기대에 소신을 전했다. 그는 “여성에 대한 기대는 항상 다르며 이에 따라 살든 혹은 거부하든 아니면 그 사이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대는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사람들은 분명히 사회 구조에 의해 정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메이 디셈버’에 대해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는 우리가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혹은 나 자신을 위해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영화에서 20살 차이의 연하 남편과 결혼한 여성 역을 맡은 줄리안 무어는 캐릭터에 대해 “나이 차이도 있지만 어른과 아이 사이의 관계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면서 “캐릭터의 정체성과 수행적인 여성성이 크게 차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메이 디셈버’는 ‘칸 영화제’ 최고 영예상인 황금 종려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1994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으로 13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그는 뤽 베송 감독의 성적 학대 논란에 대해 “정말 몰랐다. 나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라면서 “‘레옹’은 아직도 사랑받고 있고 나에게 경력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지금 이 영화를 보면 소름이 끼친다”라면서 복잡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유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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