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 왕자에서 스리랑카 셰프로 변신했다.
23일 MBN ‘지구탐구생활’에선 정동원 김숙의 스리랑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동원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선 수다뜨를 도와 직접 생선 요리에 도전했다.
‘정 셰프’ 모드로 능숙하게 생선을 손질해낸 그는 “꽤 잘하지 않나? 촌놈이 이런 건 잘 한다”며 웃었다.
이에 김숙도 “왜 이렇게 잘하나”라며 놀라워했다. “반할 것 같나?”라는 정동원의 물음엔 “느낌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손질한 생선에 전분을 더해 구이까지 완성해낸 정동원은 “내가 이걸 하다니”라며 스스로 신기해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정동원 표 생선구이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바삭함을 살린 K-생선구이에 스리랑카 친구들은 입을 모아 감탄했고, 이에 정동원은 흡족해 했다.
식사 중 이야기꽃도 피어났다. “한국 가수 중 좋아하는 가수가 있었나?”란 정동원의 물음에 스리랑카 친구들은 “옛날 노래들을 좋아한다”며 장윤정의 ‘어머나’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애창곡으로 꼽았다.
이어진 K트롯 파티에 정동원과 김숙도 흥을 터뜨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탐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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