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300억 원대의 저택에서 파티를 즐기면서 현실판 ‘개츠비’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는 그의 신작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의 ‘제76회 칸 영화제’ 데뷔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가 열린 곳은 1955년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과 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영화 ‘나는 결백하다’의 장소로 사용된 저택으로 알려졌다. 해당 저택은 프랑스 샤토 지역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1억 달러(한화 약 1,31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실제 ‘위대한 개츠비’ 같았다”라면서 “그는 턱시도를 입고 파티를 주도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소식통은 파티에 대해 “매우 열광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였다”라고 회상했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파티에는 출연진이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포함해 로버트 드 니로와 제시 플레먼스도 참석했다. 이 파티에는 아마존 회장인 제프 베이조스와 애플 CEO 팀 쿡도 목격되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은 2017년 동명의 비문학 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작품이다. 영화는 1920년대 오클라호마를 배경으로, 석유 시추와 관련된 아메리카 원주민이 살해당하는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FBI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편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는 지난 20일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최초 공개됐다. 영화는 첫 상영 이후 9분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오면서 호평이 쏟아졌다.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는 오는 10월 북미 개봉 예정으로 국내 개봉 예정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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