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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가 안무 감독으로 변신한다.
김기태 전국투어 콘서트 ‘위로’의 안무 감독으로 확정된 스테파니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전국투어 부산 공연을 포함 이어지는 모든 전국투어 공연에서 안무 연출을 맡는다.
스테파니는 2005년 그룹 천상지희 싱글 1집 ‘투 굿’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는 가수이자 발레리나, 뮤지컬 배우,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스테파니는 수많은 무대를 직접 연출했던 경험을 살리면서 천상지희 시절부터 해온 디렉팅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스테파니는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 김기태의 목소리를 잘 녹여낼 수 있는 새로운 연출을 27일 부산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보러와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발레 전공을 살려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 주역으로 발탁되었으며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프리다’ 레플레하 역을 맡아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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