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형제라면’ 이승기가 8년 만에 다시 만난 강호동에게 아내 이다인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TV조선·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새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는 일본에서 라면 가게를 차리기 위해 모인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이승기를 보자마자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는 15년 전 KBS2 ‘1박 2일’에서 이승기에게 물었던 것과 같은 질문.
당시 대답을 망설였던 이승기는 이제 “잘 살고 있었다. 이제 결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배우 견미리 딸 이다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둘이 마지막으로 같이 방송한게 2015년”이라며 8년 만의 만남에 반가움을 표했다.
뒤이어 막내 배인혁이 등장했다. 강호동은 1998년생 배인혁을 보며 “나에게 막내는 승기였는데”라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에 이승기는 “막내를 15년 했다. 저 이제 38살이다”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너 곧 불혹이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나이를 강조하자 발끈한 이승기는 “형 곧 환갑이냐. (환갑)잔치 어디서 하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형제라면’ 첫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부 2.054%, 2부 1.6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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