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놀라운 격투기 실력을 선보였다.
21일 일본 도쿄돔 시티 프리즘 홀에서 브레이킹 다운 8이 개최됐다. 일본의 격투기 슈퍼스타 아사쿠라 미쿠루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로 한국과 일본의 파이터들이 대결을 벌였다.
특히 이 대회에 로드FC 파이터이자 개그맨인 윤형빈을 비롯해 ‘피지컬 100’ 박형근, ‘야쿠자’ 김재훈이 출전했다. 윤형빈은 반 나카무라, 박형근은 졸리, 노콘 테라다를 상대했다.
로드FC 파이터들이 일본 원정 무대에 서자 정문홍 회장도 현장을 방문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경기 전 정문홍 회장과 만난 파이터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김재훈은 “(52연타의 두 배인) 104연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박형근은 “내가 어떻게 끝낼 수 있는지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자라서 (무조건 이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세 명의 로드FC 파이터들 모두 앞서 내세운 각오에 걸맞게 승리했다. 윤형빈은 심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간이 1분인 것을 감안, 초반부터 상대를 향해 연이어 공격을 시도해 적중한 것이 주효했다. 박형근과 김재훈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펀치 세례를 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박형근은 승리 후 케이지 인터뷰에서 로드FC와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의 대항전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브레이킹 다운에서 가장 강한 정예멤버들과 라이진 선수들하고 합쳐서 연말에 로드FC에서 대항전하자. 일본에 오랜만에 와서 시합하게 됐는데 일본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친절하다. 다시 멋진 경기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로드FC 파이터들의 일본 원정 경기에 대한 소식은 정문홍 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가오형 라이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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