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남편 얼굴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지난 20일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편과 강렬했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 남편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잘 생기지 않았는데 에티튜드(태도)가 강동원”이라며 “외형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수염 있고 멋 부린다”고 설명했다.
처음 만났을 때 카페에서 남편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무심히 내밀자, 진서연이 “미국에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자, 남편은 “너 되게 웃긴다. 나도 여자친구 있어. 너 굉장히 착각을 잘한다”라는 식으로 능청스럽게 대처했다고 한다.
이후 남편은 진서연 차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렸고, 인터넷 전화로 연락해 전화기를 찾으러 진서연의 집 앞에 왔다. 그러면서 진서연에게 “우리 집에 3D TV 있다. 가자”라고 대시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날 진서연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 밝히면서 “한 달 만에 28kg를 뺀 적이 있다. 78kg에서 50kg로 만들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독하게 살을 뺐던 이유는 시상식 때문이었다. 출산 후 40일 뒤 청룡영화상에 참석해야 했다.
진서연은 “아기를 낳고 나면 운동해서 뺄 수가 없다. 온몸에 있는 뼈마디가 다 늘어나서 운동하면 큰일 난다. 식단으로만 28kg를 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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