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
가수 류필립이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생긴다는 사주 풀이를 받게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와 미나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미나·류필립 부부는 궁합을 알아보기 위해 사주 카페를 찾았다.
류필립을 본 역술가는 “돈 쓰는 것에 대해 아주 조심스러운 사람”이라며 “억만장자나 빌 게이츠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산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우 성룡의 사주와 아주 비슷하다”며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사주”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
심지어 “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올 수 있다”며 “새로운 여자와 아내 사이에서 고민할 수 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미나는 “(남편이) 지금까지 같이 살면서 문제 일으킨 적이 없다”면서도 “남편이 여자들한테 너무 친절하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도 ‘조심해라’, ‘연예계 생활 끝난다’는 말을 장난처럼 했다”고 우려했다.
역술가는 또 “(류필립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터질 수 있다”며 “그 스트레스의 시작이 내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듣던 미나는 “몇 년 전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남편이) 35세부터 여자를 조심하라는 사주 풀이를 받았다”며 “내년에 만으로 35세다. 딱 맞아서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MC 박나래는 “연예인들이 사주 상 도화라고 해서 이성이 꼬일 수밖에 없는데, 그게 또 인기라고 한다”며 “내년부터 훨씬 인기가 많아진다는 뜻일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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