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와 축구선수 박요한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일 FC서울 축구선수 나상호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보미와 박요한이 아들상을 당한 내용의 부고가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박보미는 자신의 SNS에 “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라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우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다.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후 많은 지인과 누리꾼들은 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끝내 박보미와 박요한이 아들은 어린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2020년에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고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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