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아들 그리가 개인기 빌런 아빠 때문에 동생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선 ‘김구라 인생 카페에서 커피 7잔 때리고 동생에 취한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구라와 그리 부자가 다양한 종류의 커피 맛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는 ‘그리구라’를 시작한 지 3년이 됐다며 “3년이 넘으니까 어떠 생각이 드나? 하길 잘했지?”라고 물었고 그리는 “하길 잘했다. 그리고 항상 우상향 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김구라 역시 “우리가 정체기가 있었어도 항상 우상향으로 가긴 했다”라고 말했고 그리는 “엄청난 하락은 없었다”라고 3년의 행보를 돌아봤다.
그런 가운데 김구라는 “이거 봤냐”라며 휴대폰을 꺼내 아들 그리에게 어린이집에 간 딸의 영상을 보여주며 흐뭇한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리는 23살 나이차가 나는 동생의 영상을 지켜보며 “머리 많이 길었네? 다른 애들에 비해서 왜 이렇게 애기 같지?”라고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집에 좀 와라. (동생) 춤추는 것 좀 보여줄게”라고 말했고 그리는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는 “얘는 큰일 났다. 이제 6~7살 되면 이제 아빠가 개인기 시키잖아? 약 10년 동안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동생걱정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미)지금도 엄청 개인기를 시킨다”라며 개인기 빌런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지금 밀고 있는 개인기가 있다. 기침 개인기”라며 “감기 걸린 다음에 기침 개인기가 생겼다. 기침 하면 콜록 콜록 이런다”라고 기침하는 모습까지 놓치지 않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그리 역시 “귀엽다”라며 동생 이야기에는 미소부터 짓는 오빠미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리구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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