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모가 DJ 꿈을 언급했다.
정모는 18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시작부터 신곡 ‘마리오네트’와 함께 인사를 건넨 정모는 수년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비롯해 ‘간미연의 러브나잇’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해온 만큼,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정모는 “신곡이 발매된 지 벌써 열흘 정도 됐다. 저한테는 영혼을 갈아 만든 음악이라 좋을 수밖에 없어서 더더욱 여러분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마치 라디오에서 청취자와 연결한 것처럼 팬들과 직접 전화연결을 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같다”라고 팬들이 반응하자 “라디오는 제가 데뷔한 이후 계속 라디오를 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매체”라며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제 꿈인 DJ 정모가 되어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라디오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그러면서 80~90년대 문화, 여름휴가, 신곡 작업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특히 정모는 “라디오를 오래 해서 그런지 오디오를 5초 이상 비우면 안 될 것 같다는 강박이 있다”라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요술부렸나봐’, ‘복숭아’ 등 노래에 얽힌 사연도 공개돼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정모는 최근 신곡 ‘마리오네트’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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