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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자격有” vs “최악”…뷔-제니, ‘N번째 열애설’에 댓글 전쟁[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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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왼쪽), 제니. ⓒ곽혜미 기자
▲ 뷔(왼쪽), 제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파리 데이트 사진 포착으로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이며 제니의 SNS가 전쟁터로 변했다. 

한 누리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프랑스 파리 센 강변에서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뷔, 제니로 보이는 두 남녀는 평범한 연인처럼 손을 잡고 흔들면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뷔로 추정되는 남성의 정면 모습과 제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옆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모자를 썼지만 마스크,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지 않아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고, 뷔, 제니와 일치하는 이목구비로 사실상 열애설이 ‘소문’이 아닌 기정사실화 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된 이후 불법 해킹으로 추정되는 방식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투샷’이 여러 차례 뿌려지면서 열애설이 점화되기를 반복했다.

여러 차례 핑크빛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줄곧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묵묵부답을 지키고 있는 것. 파리 데이트 영상에도 양측은 여느 때처럼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의 침묵에도 두 사람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되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니의 SNS에서는 국내외 팬들이 논쟁을 펼치고 있다. 뷔의 경우 자신의 SNS에 댓글 작성을 허용하지 않아, 댓글 작성이 가능한 제니의 SNS 댓글창이 때아닌 전쟁터가 된 것. 

뷔, 제니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팬들은 사실상 공식화된 열애에 여러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의 엇갈리는 의견 속, 댓글창에서는 때아닌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 

▲ 뷔,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 출처|트위터
▲ 뷔,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 출처|트위터

한 누리꾼은 “전 제니를 탓하지 말라고 말하러 왔다. 제니도 뷔도 죄가 없다. 두 사람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다. 모든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우리는 처음엔 그걸 미워할지라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저 두 사람의 팬일 뿐이고, 단지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서 우리의 욕망을 강요할 수 없다. 제니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반면 뷔 팬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누리꾼은 “제니를 보는 건 최악”이라고 제니를 비난하며 “뷔씨, 제니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손 잡지 말아달라”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뷔의 팬은 “왜 이렇게 부정적인 댓글이 많지? 뷔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가 행복하게, 그가 원하는 대로 살게 해달라”라며 “두 사람은 자유로운 사랑을 할 자격이 있고, 우리는 그들을 미워할 자격이 없다. 팬으로서 우리가 서 있을 장소를 기억하자”라고 독려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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